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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헤미안 랩소디 관람기 나의 생각



G마켓 스마일 클럽 가입선물로 받은 CJ 기프트콘 25,000원으로 CGV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관람했다. 화면이 정면으로 잘 보이는 적절한 좌석인 F좌석의 한 가운데에서. 

일반 2D, IMAX(3D포함), 즐거운 허리 안마기4DX를 골고루 앉아보았던 나에게, 스크린X는 내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. 양 옆으로 보여주는 화면도 앞에서 말한 비싼 좌석에서 보여준 것 만큼은 아니었지만, 만족스러웠다. 영화관 화면이 곡선이었다면 좋았겠지만, 모든 영화가 그렇게 적용될 수는 없으니, 그러려니 해야겠다.

이 영화는 영국 록 밴드의 전설인 퀸, 그리고 그 중에서도 프레디  머큐리의 음악과 삶과 열정, 그리고 맴버들과의 갈등과 프레디 자신의 커밍 아웃으로 인해 우여곡절을 겪은 삶과 밴드의 요동침은 그나마 나아졌다는 지금 이 시기를 생각하면 얼마나 힘들었을지, 상상조차 안된다. 군에 머물렀던 시기에 에이즈 보건 교육 한답시고, 예를 든 사례가 퀸의 프레디 머큐리였으니까.    

그리고 자신이 내리막 속에서 깨달았을 때,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, 맴버들과 화해의 손을 내밀고, 온 힘을 다 쏟아 자신의 열정을 환호 속으로 돌진한다. Live AID 콘서트 무대에서...

사실과 이야기가 다른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, 음악 영화로서는 너무나 좋은 영화였다. 주인공과 주변 인물, 시대적 배경도 잘 재현해냈다. 음악이 시작될 때는 나도 모르게, 조용히 고개를 흔들고, 손가락에 리듬을 타곤 했다. 혹시나 이 영화가 길어서 지쳐버릴까 팝콘 라지 1개, 콜라 라지 2잔을 사서 들어갔는데, 먹을 틈을 주지 않았다. 그래서 결국 음료수는 다 마셨지만, 팝콘은 절반 남기고 집에서 먹었다. 이건 어디까지 내 생각이지만 좋은 영화는 팝콘 먹을 여유를 주지 않는다고 본다. 힘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이걸 보았으니, 억지를 내더라도 힘낼 것이다.         

덧글

  • 포스21 2019/01/05 09:12 #

    좋은 영화였죠. 슬슬 장기 집권? 도 끝나가고 내릴때가 다가 오는데 1천만 채울지 궁금합니다. ^^
  • 역성혁명 2019/01/05 12:44 #

    네 좋은 음악영화 입니다. 괜히 라지 팝콘에 라지 콜라 2잔 사는게 아니었습니다. 먹을 틈을 안주었습니다.

    3년 전, 한 겨울 시내 버스 안에서 틀어주는 라디오에서 처음 보헤미안 랩소디를 듣고, 이 노래가 퀸의 노래였구나 하고 얼마나 감탄을 했는지. 어디서나 들어도 어색하지않아 좋았던 그 음악... 특히 마음이 답답하고 울컥하고, 포기하고 싶을 때 퀸의 음악은 늘 저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.

    저는 사실상 끝물에 관람했습니다. 이 영화 최초 개봉이 영국에서 작년 10월 말이니, 초 장기 집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어제 기준으로 한국에서 약 947만이 보았으니, 오오~ 위대하신 군주이신 퀸 이시여, 부디 하늘에서 은하계를 뚫어버릴 보헤미안 랩소디를 만드시어, 저를 흔들게 해주소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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